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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16분께 군산시 미원동의 한 찜질방 지하실에서 불이 나 3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 1천㎡가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물 건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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