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을 위해 선정한 산림경관관리지역에 도내에서는 완주군 동상면 일원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등 12곳이 포함됐다.
산림청은 9일 국토의 핵심 축인 해안과 하천·주요 산맥을 중심으로 국가산림경관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산림경관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경관관리지역은 현재 산림경관 조망 수요가 있거나 향후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적극적인 산림경관 관리와 창출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도내에서는 △완주군 동상면 일원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김제시 만경읍 일원 △무주군 무주읍(향로산) 일원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황토리·종성리 △군산시 비응도동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군산시 성산면 오성산 일원 △장수군 계남면·번암면·장수읍 일원 △남원시 요천로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임실군 운암면 일원 등 12곳이 산림경관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산림경관관리지역을 토대로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국가 산림경관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토의 미적 가치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산림경관은 아름다운 국토를 관리하는 데 있어 그 중심에 있다"면서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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