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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유역권, 빨리 신설하는게 최상

정부가 만경강과 동진강을 대권역으로 하는 '새만금 유역권'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종래 설정된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대권역에 별도의 대권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안은 환경부 새만금TF팀이 10일 전북대에서 가진'제5회 새만금 환경커뮤니티'에서 새만금유역 2단계(2011~2020년) 수질개선 종합대책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유역관리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내용이다.

 

잘한 일이다. 오히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다. 새만금사업을 녹색 성장의 거점이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진작 새만금 유역권을 별도로 관리했어야 마땅하다. 정부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새만금 유역권을 신설하고 전주지방환경청을 새만금 유역환경청으로 확대 개편토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새만금사업은 2010년 4월 방조제가 준공되고 2011년 3월 종합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내부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때 수질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 새만금 유역 수질관리를 위한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여기서 2단계는 새만금호 중·상류를 4등급, 하류를 3등급으로 만드는 것이다.

 

상류의 경우 오염이 가장 심각한 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 등 24과제, 새만금 내부 19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염부하가 큰 만경강 수계의 경우 2015년 이후에도 수질이 악화된다면 중간평가를 통해 해수유통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지난해 초에는 새만금호 방조제 내부에서 상괭이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수질문제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처럼 새만금호 환경사고 대응과 생태환경용지 조성 및 83개소의 수질측정망 운영, 익산 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 등 할 일이 태산인 만큼 새만금 유역권 신설과 전주지방환경청의 확대 개편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도내 권역은 결국 새만금으로 흘러드는데도 금강(만경강 동진강)과 영산강(섬진강) 수계로 이원화되어 있어 관리효율성이 낮은 상태여서 더욱 그러하다.

 

새만금의 성패는 어떻게 수질을 관리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쾌적한 수질환경이 조성되어야 친수활동도 가능하고 외국기업도 들어올 게 아닌가.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새만금 유역권 신설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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