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 올 5대 개혁과제 발표… 매주 월요일 집회 열기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가 그동안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거나 혁신학교 관련예산을 삭감해온 정치인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012년 5대 개혁과제로 △반교육 반개혁적 정치인 주민소환운동 △학교자치 조례 제정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단체협약 이행 정착 △전북교육대안 정책연구 활성화 △경쟁과 차별, 그리고 폭력을 넘어서는 교육혁명운동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도의회 교육 상임위는 학생인권조례, 시민감사관제, 학원심야교습제한조례의 부결, 개혁예산 삭감과 고압적인 정치행태 등을 보여왔다.
따라서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등 교육관련단체들과 함께 반교육 반개혁적 행태를 보여온 도의회 교육 상임 위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곧 본격화하겠다는 것.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와 함께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사 앞에서 도의회 교육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매주 월요일 진행하고 있다.
전북지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부 도의원들이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5대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전북교육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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