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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청, 병원 돈 받은 복지부 전ㆍ현 간부 수사

보건복지부 전ㆍ현직 고위 공무원 2명이 병원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씩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부안의 모 종합병원 A원장(47)과 병원 측으로부터 "응급의료 기금을 지원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보건복지부 노모 실장과 이모 전 국장을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2008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각각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청사를 두차례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이들은 "돈이나 청탁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지난해 12월 응급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국가보조금과 건강보험급여금 등 모두 14억여원을 편취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21억원을 받은 혐의(사기ㆍ약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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