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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택시기사 살해범, 수감중 자살 기도 왜?

'단독범행 몰고가 억울' 전주교도소서 목 매 중태

15년 전 택시강도 행각을 벌인 뒤 택시기사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수형자가 자살을 기도했다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16분께 미결수동에 수감돼 있는 박모씨(34)가 화장실 창살에 침낭 끈으로 목을 매 의식을 잃은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교도소 관계자는 "박씨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화면으로 체크했지만 수분 후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박씨가 목을 매 있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997년 10월 김모씨(34) 등 공범 2명과 함께 임실군 소재 저수지에 택시기사 김모씨(당시 52세)를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택시기사를 살해할 당시 공범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지만 공범들이 박씨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몰고 간 데 대해 억울함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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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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