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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영하 14.8도, 전주 11.4도...강추위 맹위

도내 전지역 아침기온 영하 10도 안팎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오전 도내 전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기온은 무주 영하 14.8도, 장수 영하 14.5도, 전주 영하 11.4도, 정읍 영하 10.5도, 고창 영하 9.8도 등 전북 전역이 영하권의 맹추위를 보였다.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에는 1일 오후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최고기온도 예년보다 6도가량 낮은 영하 6도∼영하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연일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주천변 등에는 아침운동을 즐기는 시민의 발길이 뚝 끊긴 모습이었으며 출근길에 나선 학생과 직장인들은 목도리와 장갑, 귀마개 등으로 감싸고 종종걸음을 쳤다.

기상대는 이날 0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정읍 등 도내 서해안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고, 밤 사이 정읍 5㎝, 고창 4.8㎝의 눈이 쌓였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내리겠으나 적설량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대는 "찬 공기가 장기간 머물고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오늘 낮에도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아침에는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보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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