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7:0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날씨
일반기사

전북 동장군 맹위...수도계량기 동파 '속출'

8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진안 아침 최저기온 16.7도

전북 8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전북 지역에 동장군이 이틀째 맹위를 떨치면서 수도 계량기의 동파 등 일부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6.7도를 비롯해 장수 영하 15도, 무주 영하 14.9도, 임실 영하 14.2도, 전주 영하 11.6도, 군산 영하 11.2도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북 전지역이 평년보다 8도가량 낮은 영하 8도∼영하 5도에 머무는 등 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처럼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도내 각 시ㆍ군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속출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모두 70여 건의 동파사고가 접수됐으며 계속해서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약해지는 4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공기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려오면서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