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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사랑이 햇살처럼 고르게 퍼져야

도민들의 인보 협동정신이 또다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펼쳤던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의 사랑의 행복온도가 109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총 42억 4869억원을 모금해 목표액 39억을 초과 달성했다. 경제난이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이같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사랑의 덕이었다. 도민들은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그냥 지나칠 줄 모르는 순후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의료비, 결식아동 급식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75억2000만원을 모금해 중앙공동모금회의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성금을 2만1421세대의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층과 949곳의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에 지원했다.

 

어려운 이웃의 생계는 원칙적으로 국가에서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국가 재정 상태가 넉넉한 상태가 아니어서 부족분을 성금으로 메워 나가고 있다. 해마다 도민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다른 지역에 비해 남을 돕는데 인색하지가 않다. 그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증거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도 않은데 십시일반으로 남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전북의 앞날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전북은 다른 곳에 비해 산업화가 미진해 경제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예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만큼은 도민 모두가 한 마음을 이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사랑의 실천이다. 사랑스런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들다. 그런데도 도민들은 이번 모금 기간동안에도 사랑을 듬뿍 담아줬다. 이 같은 아름다운 마음씨가 있는 한 전북의 장래는 결코 어두울 수가 없다.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 나기 때문에 전북의 내일은 태양처럼 환하게 빛날 것이다.

 

아무튼 이번 모금에 참가해준 도민 모두에게 감사의 맘을 전한다. 공동모금회는 도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사랑의 나눔이 겨울 햇살처럼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한다. 한 사람의 어려운 이웃이라도 소외되는 일 없도록 잘 챙겨서 보살펴야 한다.한 점 의혹이 없도록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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