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29일까지 한달동안 관내 임도 및 구봉산, 운장산 등 주요 등산로, 산사태 위험지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해빙기 즈음해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임도는 노면 및 배수구 불량, 낙석·옹벽 및 석축 붕괴·토사유출 우려 여부 등을, 등산로는 노면 훼손 여부 및 표지판·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 안전성 여부, 산사태 위험지는 징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및 단속 대상은 경계침범 및 운재로 복구, 지엽 등의 산물 정리, 벌채지 내 잔존목 적정 여부 등이고,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전원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단 경미한 경우는 현지 지도 및 보완 지시를 할 계획이다.
군은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마을 이장 등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감시체계를 펼침과 동시에 특별사법경찰관 각 1명이 포함된 점검 단속반 3개조를 편성 운영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작을 빙자한 불법 산림훼손을 하는 등 단속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감시에 나서는 한편, 사전 계도와 홍보를 통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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