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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손 맞잡고 성공적 대회 치르겠다"

고환승 전북선수단 총감독

 

"8년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전북은 최선을 다해 반드시 4위 입상을 해야하지만, 그것못지않게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선수단 고환승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반드시 성공적인 체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장을 찾아 응원 한번이라도 해주는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는게 고환승 총감독의 말이다.

 

그는 이번 체전을 전북에서 치르기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토로했다.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는 강원도에서 열리고, 아이스하키와 빙상 일부는 서울에서 열리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온전한 종목은 컬링 한 종목에 불과하다."는 뼈아픈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도내에 동계종목을 개최할 만한 시설인프라가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으로 일부 종목 선수들은 다른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다.

 

특히 바이애슬론과 컬링은 이러한 사례의 대표적인 종목이다.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도내에 훈련장이 없어서 겨울이 되면 약 3-4개월 가량 강원도에서 생활을 하고있고, 초등선수부터 실업팀, 지도자 할것없이 겪는 고생은 이루말할 수 없다"는게 그의 귀띔.

 

고 총감독은 "이번 기회에 "동계종목 활성화와 도내 선수들의 훈련에 따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동계종목 시설인프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전북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에 들러리만 서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그의 우려섞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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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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