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위 수성' 불투명
전국동계체전에서 만년 4위를 달리던 전북이 올해에는 이를 달성할지 여부가 다소 불투명해졌다.
아직 대회가 이틀이나 남아있고 바이애슬론과 컬링 고등부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부산과 대구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제93회 동계체전 대회 이틀째인 15일 전북선수단은 208점(금10, 은9, 동12개)으로 대구(214점)에 이어 종합성적 5위를 달리고 있다. 부산은 전북보다 3점 부족한 205점으로 전북을 맹추격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변진환(설천중)이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는 정연규(무풍초), 김태민(무풍중), 고은정(안성중)이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정연규와 고은정은 2관왕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컬링 등 단체전 결과에 따라 4위 수성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슈퍼대회전 오지웅(설천중), 피겨 싱크로나이즈 인후초, 바이애슬론 서정문(안성중)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경기에서 전북사대부고와 전주여고가 준결승에서 경기와 전남을 각각 3-1, 16-2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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