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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계 전국체전 군산유치 '시동'

김완주 지사, 무주 동계체전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에 협조 요청

전북도가 2018년 하계 전국체전의 군산유치에 본격 발벗고 나서면서 이의 성사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북은 그동안 전주 이외의 지역에서 전국체전을 유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군산체전이 성사되면 전북의 스포츠 위상이 한단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애요인이 한둘이 아니다.

 

김완주 지사(사진)는 지난 14일 무주에서 열린 동계체전 개회식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만나"2018년 전국체전(하계)은 전북(군산)에서 유치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용성 회장은 즉답을 피했으나, 도내 체육인들은 군산체전에 부쩍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2003년 전국체전을 유치했던 전북도는 15년만에 다시 한번 이를 군산에 유치,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해 박용성 회장은 즉답을 피했으나 다른 시도의 경우 13~14년만에 전국체전을 유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충북, 충남, 경북, 전남 등이 경합에 나서면서 시장, 도지사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까지 총동원된 점을 감안할때, 전북이 과연 이런 정도의 결집력과 의지가 있는지 의문.

 

2016년 체전은 충남으로 결정됐으나, 탈락한 충북, 경북, 전남 등은 2017년 체전을 향해 또다시 맹렬히 뛰고 있다.

 

이미 서울은 전국체전 100주년인 2019년 유치에 나섰고, 부산도 2018년 유치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과연 전북도가 2018년 전국체전 군산유치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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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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