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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팀이 수월할까"

프로농구 4~6위 '줄서기' 눈치 작전

팀당 4~5경기를 남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6위 자리를 놓고 눈치 작전이 한창이다.

 

1위 원주 동부, 2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순위가 확정된 가운데 부산 KT 역시 4위 전주 KCC에 4경기 차로 앞서 3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 유력하다. 현재 KCC가 26승23패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7연승의 파죽지세인 울산 모비스가 25승24패로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인천 전자랜드 역시 25승25패로 6위에 올라 있다.

 

남은 4~5경기에서 얼마든지 순위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3위와 6위가 맞붙고 4, 5위가 대결하기 때문에 어느 팀을 파트너로 정하느냐에 따라 4강으로 가는 길이 수월해질 수도 있고 가시밭길이 될 가능성도 있다.

 

6강부터 치르는 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3위 KT가 오히려 6강 상대로 인기가 좋다.

 

5위 모비스는 KT를 상대로 3승2패로 앞서 있고 6위 전자랜드 역시 KT를 만나서는 4승2패로 재미를 봤기 때문이다.

 

반대로 KCC를 상대로 모비스는 1승5패, 전자랜드는 2승4패로 열세를 보여 정규리그 성적만 따진다면 기를 쓰고 6위로 내려가야 할 판이다.

 

게다가 5위로 6강에 올라 KCC를 꺾는다고 해도 4강에서는 이번 시즌 최강으로 군림하는 동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KT에 1승4패로 부진했던 KCC는 KT와 다른 노선만 탄다면 큰 부담이 없는 입장이다. 전자랜드는 최근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발목을 다쳐 넘어진 김에 쉬어가려 했지만 19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신인 함누리가 26점을 넣는 '깜짝 활약'으로 승리, 중위권 싸움이 더 치열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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