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학교가 학교폭력 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학교가 지난 1년간 △가고 싶은 학교 △수업의 변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의 참여와 지역사회화 △일반학교로의 영향 등 5가지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혁신학교 20개를 지정·운영해온 가운데 단 한건의 학생 간 폭력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고 싶은 학교가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
특히 수업의 변화와 함께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12개 혁신학교 중 9개 혁신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 '0'이라는 결과도 가져왔다.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는 아이들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여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들을 고려, 그 학교만의 독특한 교육과정도 만들었다.
여기에 학부모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지역사회화를 만들었고, 이는 일반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가 학교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100개 운영하는 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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