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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전력 '전주공고·완주중·봉동초' 2012 초·중·고 유망 축구팀 부상

전주공고, 완주중, 봉동초가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올 한해 전북 축구를 대표할 유망팀으로 떠올랐다.

 

지난 10일 시작된 '2012 초중고 축구리그' 첫날 경기에서 전주공고는 전남 목포공고를 맞아 4-1 대승을 거뒀다.

 

제주도 맹훈련 이후 공식 대회에 데뷔하지 않아 전력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전주공고는 10일 목포 축구센터에서 열린 주말리그 첫날 경기에서 목포공고를 4-1로 초토화시켰다.

 

오민우가 2골을 작렬시켰고, 김필호·정진환이 한골씩을 보탰다.

 

이날 신태인새벽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완주중은 고창중을 4-0으로 완파하며, 전국 최고의 전력임을 다시한번 입증해보였다.

 

이민석, 이민혁, 임준식, 최병석 선수가 각 한씩을 넣으며,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앞서 완주중은 지난달 군산시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가뿐히 들어올린 바 있다.

 

완주중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전북대표로 이미 선발된 바 있어, 도내 축구인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기복이 심한 초등부 경기에서는 봉동초의 선전과 더불어 이리동산초, 군산구암초 등이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전주조촌초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봉동초는 김제중앙초를 4-1로 눌렀다.

 

양준영과 유지원이 각 2골씩 성공시켰다.

 

군산구암초와 이리동산초 경기는 지난달 금석배 결승전에 이어 보름만의 재격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3일 군산구암초 축구장에서는 이리동산초와 구암초가 '2012 금석배 초등부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내용은 엇비슷했으나, 홈팀인 구암초는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대망의 전국대회 우승컵을 움켜쥐며 전선수단이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하지만 우승 일보직전 무릎을 꿇은 이리동산초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뒤 눈물을 쏟아내며 학부모는 물론, 교사와 지역에서 온 응원단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절치부심, 보름만에 다시만난 이리동산초는 구암초에 설욕전을 하기 위해 나섰으나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데 그쳤다.

 

10일 전주조촌초에서 열린 축구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이리동산초는 구암초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팀답게 이들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올 한해 초등축구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할 것임을 예고했다.

 

'2012 초중고 축구리그'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또는 공휴일마다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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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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