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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 선착순 분양

남원시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를 널리 알리고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 400주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과나무는 지리산 자락인 산내, 인월, 운봉의 과수원에서 재배되는 홍로와후지 품종이다.

 

분양가는 그루당 10만원이며, 가족과 함께 직접 재배를 하고 한 그루에 최하 30kg씩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

 

사과나무를 분양 받으면 꽃솎기, 열매솎기, 사과 잎따기, 사과 색깔 좋게하기, 사과 수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본인이 사람이 희망하면 농장주가 병충해 방제와 비료 주기 등을 모두 해준다.

 

한편, 시는 지리산 인근의 고랭지를 사과 주산지로 키우기로 하고 현재 135ha인 재배면적을 2016년까지 300ha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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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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