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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향제 주제 '얼씨구 춘향사랑' 확정

제전위, 기본계획 설명회

▲ 제 82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가 지난 9일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춘향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사진제공=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9일 지리산소극장에서 올해 제82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주제를 '얼씨구! 춘향사랑'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얼씨구! 춘향사랑'은 82년의 춘향제 역사를 이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만들어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남원시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축제 기본방향으로는 4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안주하지 않고 춘향제가 지니고 있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춘향전을 구현한 춘향마당극, 춘향시대속으로, 춘향판소리, 춘향가마타기, 춘향사랑길놀이, 춘향그네체험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행사 종목은 가급적 주제에 충실하거나 연관된 종목을 선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단체나 학생들만 참여했던 청사초롱 달기, 춘향사랑길놀이, 등불행렬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득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남원목공예, 추어산업, 흑돈, 허브산업 등 남원의 4대 특산품을 홍보, 전시, 판매하는 코너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환주 제전위원장은 "춘향제의 주체는 바로 남원 시민이고, 남원의 문화적 저력과 시민 역량을 총 결집해 꽃피운 것이 바로 춘향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춘향제는 시민이 중심이 돼 참여하는 축제, 시민 소득을 높이는 소득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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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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