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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빛낼 전북대표 선수는?

23일 '전북소년체육대회' 개막…사흘간 23개 종목 주인공 선발

"전북대표는 과연 누구일까"

 

5월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대표를 가리는 선발전이 불을 뿜고 있다.

 

특히 올해 첫 도입된 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전북소년체육대회는 우수학교나 지도자, 선수 등에 대한 푸짐한 포상금이 지급됨에 따라 도내 학생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등 각 경기장별로 열리는 최종 선발전에서 가려진다.

 

사이클, 배드민턴, 레슬링 등 일부 종목은 사정에 따라 전북소년체전 기간에 선발전을 열지 않고, 별도로 경기를 갖는다.

 

일부 구기종목 팀들은 일찌감치 전북대표로 선발돼 두달 앞으로 다가온 출전의 날만을 기다리며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

 

구암초와 완주중 축구, 이리북중 럭비, 김제중과 김제여중 하키, 송학초·정읍서초·이리중·정일여중 핸드볼 등은 이미 전북대표로 최종 확정돼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육상, 양궁, 유도 등 23개 종목의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전북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제히 열리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각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체육회가 후원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기 때문에 각급 학교에서도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관심이 커졌다.

 

올 처음 열리는 전북소년체전은 푸짐한 포상금이 걸렸다.

 

입상학교에 대해서는 500만원, 입상 지도자는 100만원, 입상선수는 2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포상금은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선수나 지도자, 학교 등에 지급된다.

 

만일 이번 전북소년체전에서 입상해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경우 지도자나 선수, 소속 학교는 큰 명예를 안게된다.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할 경우 유명세를 타게 되고, 이미 지급된 포상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많은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교육청이나 각급 학교에서는 한명이라도 더 출전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상태다.

 

학교운동부 지도자, 감독교사, 지역교육청 담당자들은 체계적으로 선수를 관리하고, 다메달 종목을 중심으로 한 전력종목의 집중육성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찾고 있다.

 

초등부 17개 종목, 중등부 32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는 전북소년체전은 바야흐로 전북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향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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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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