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골키퍼 최은성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대전에서 뛰었던 골키퍼 최은성을 영입했다.

최근 자유계약으로 풀린 대전의 최은성과 전북현대는 연말까지 계약을 맺으며 골문을 보강했다.

최은성은 최근 연봉협상 문제로 대전과 마찰을 빚으며 뜻하지 않게 그라운드를 떠난 바 있다.

때마침 전북현대는 권순태가 떠난 이후 골키퍼 자리가 가장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터였다.

최은성은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전북현대에 너무도 감사하다"며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만큼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철근 단장은 "실력이 좋은 선수가 뜻하지 않게 그라운드를 떠나는 게 마음이 아팠다"며 "때마침 골문을 보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코칭스탭과 상의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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