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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불안' 공황장애 환자 매년 증가

도내 공황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져 숨이 막히고 죽을 것만 같은 극심한 공포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공황장애 진료 환자가 2006년 1070명에서 지난해 168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1%가량 증가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공황장애 환자도 2006년 62명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7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에는 95명으로 급증했다.

 

공황장애는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교감신경계 활동이 활발해져 일어나는 생물학적인 요인과 신체증상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심리학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했다.

 

국민건강보험 관계자는 "공황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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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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