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바탕 전주배 대회 화산체육관서 30일~4월 2일…유명 선수 등 1700여명 참가
'제1회 한바탕전주배 2012전국당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16면)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과 국민생활체육 전주시당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및 아마추어 동호인 등 1700여명이 참가,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선수부, 학생부, 동호인부로 나뉘어 열린다. 모든 경기는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한당구연맹 공인구를 사용한다.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쉬빌리아드 등 4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
캐롬은 3쿠션 남녀 개인전, 단체전, 학생부 개인전, 대학부 개인전, 동호인 개인전, 동호인단체전, 예술구 개인전 등이 열린다.
포켓 종목도 개인전, 단체전, 학생부, 동호인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잉글리쉬빌리아드는 선수 개인전이 열린다.스누커는 선수개인전, 학생부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도내에서 전국단위 당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트 대회와 동호인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도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있는 유명 선수가 총출동해 자웅을 겨루게 되면 장기적으로 전북의 당구 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당구연맹 서일봉 회장은 "생활체육 종목중 가장 동호인이 많은 종목중 하나가 바로 당구"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당구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엘리트 선수는 현재 32명인데, 굵직한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학생 선수층이 두터워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국체전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전북대표 선수의 경우 실제 출신지가 전북이 아닌 경우가 있었으나, 도내 당구붐이 일어나면 전국적인 선수를 얼마든지 배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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