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호남고속이 민노총 소속 노조원 1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9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호남고속 앞에서 출차 중인 시내버스의 대체인력 투입 여부를 확인하면서 평소에 비해 1시간가량 출차가 지연됐고 이에 호남고속 측은 이들 노조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대체인력으로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사진을 찍고 정차를 요구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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