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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조 20여명공무원 집단폭행

거리 선전전을 하던 전주시내버스 노조원들이 전주시 소속 공무원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풍남동 경기전 앞에서 거리 선전전을 벌이던 전주시내버스 노조원 20여명이 전주시 양묘장 소속 공무원 A씨(40·7급·여)를 비롯해 공무직 직원 3명과 기간제근로자 1명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A씨 등 5명은 얼굴 부위에 타박상과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 등은 경기전 주변에 조성된 이벤트화단을 촬영하기 위해 선전전을 하던 노조원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노조원들까지 몰려와 무차별로 공무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기전 주변 CCTV 등을 확보, 폭행에 가담한 노조원들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무직노조 전주시지부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조원들의 폭력은 상식을 넘어 공무수행을 방해한 행위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력행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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