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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추진

자동개폐기 등 시설 현대화 54억 지원

고창군이 FTA, DDA 등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일환으로 시설원예품질개선 사업을 추진, 2012년도 전라북도 시설원예 사업비 85억원 가운데 54(6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수박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원예시설 농가에 자동개폐기 100ha, 환풍기 100ha, 포그방제시스템 50ha, 양액재배시설 3ha, 측고사업 1.3ha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들 원예시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수매하여 규모화, 브랜드화하여 고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8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수박·토마토 재배농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주체인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설명회를 개최, 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원예시설 농가의 숙원사업인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군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발맞춰 농업인들도 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국을 대표하는 농업 1번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강수 군수는 "경쟁력 있는 농업 발전과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말 관내 품목별 시설 농가를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한 후 이에 따른 사업계획을 수립,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됨에 따라 일반 원예시설에 대해 2015년까지 4년간 500억을 투자하여 시설 농가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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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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