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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이색 문화체험’ 둘레길 따라 소리 따라

[앵커멘트]

비가 오는 지리산 자락에서

명창의 판소리를 듣는 기분은

어떨까요?

 

안숙선 명창과 함께한

지리산 이색 문화체험을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

 

진도아리랑이 출발을 알립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명창과 둘레길을 걷기 위해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조용한 농촌마을을 지나 지리산으로 접어들자

흐드러진 진달래가 반깁니다.

 

[인터뷰: 강남석 서울시 압구정동]

“사방에 진달래가 만발해가지고 아주 좋습니다.

오다가 진달래를 따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고 좋습니다.”

 

산능성이 마다 피어오르는 운무와 조그만 개울길도

둘레길에서만 경험하는 소박한 즐거움입니다.

 

걷다가 숨을 돌리는 쉼터,

명창의 소리 한 대목이 기운을 돋웁니다

 

시민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은 명창도

아름다운 풍광에 흥이 났습니다.

 

[인터뷰: 안숙선 명창]

“중간에 좋은 곳이 나오면 소리하고 싶거든요. 그런 곳에 앉아서 소리하고 또 같이 가시는 분들도 소리를 들으시고”

 

봄꽃이 만개한 지리산 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은

봄비의 운치에, 명창의 소리 공연까지 더해

낭만적인 걷기체험을 가졌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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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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