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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감동의 레이스' 호남벌 달궜다

'투르 드 코리아' 둘째날 스페셜 부문 동호인들, 부안서 광주까지 질주

▲ 2012 투르 드 코리아 대회 이틀째인 23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스페셜 부문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도전과 감동의 대제전인 '투르 드 코리아'대회 이틀째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부문 경기가 23일 부안~광주 구간 호남벌에서 열려 선수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인 '2012 투르 드 코리아'는 지난 22일 개막, 2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도전과 환의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미국의 칸들라리오 알렉산더(OPT)가 투르 드 코리아 2012 최장거리 코스인 제2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산더는 대회 둘째 날인 23일 부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202.3km 구간 경기에서 4시간41분55초로 우승자의 영예인 노란색 저지를 입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다.

 

대회 첫날인 지난 22일 인천 아라빛섬-서울 올림픽공원(55.2km)을 시작으로, 부여~부안~광주~여수~거창~구미~영주~충주~여주~하남 등 전국 1,800km를 거치게 된다.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선수로 구성된 엘리트 경주에는 해외 14개국 18개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청 등 국내 4개팀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인 Team Type 1(미국)이 2연패에 도전하며, 2010년 종합 우승팀인 젤리벨리팀(Jelly Belly)도 패권탈환을 노리고 있다.

 

국내 선수로는 2010년 산악구간 1위인 공효석(금산군청)과 2007년 개인 1위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단체 1위인 박선호 등이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스페셜 부분에는 국내외 동호회로 구성된 21개팀 2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외교관 등 국내 거주 외국인 14명과 여성 4명도 참가했다.

 

마지막 날 경주는 오는 29일 여주에서 하남 미사리 경정장까지 47.3km를 달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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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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