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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꿈나무, 라켓 잡자마자 재미에 푹~

전북테니스협, 우수 지도자 초청 엘리트 선수·동호인 대상 강습회

▲ 지난 27일 전북체고에서 열린 테니스강습회에서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기라성같은 국가대표급 테니스 선수와 감독이 한수 가르치는 자리를 만들자 도내 초·중·고 선수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힘든줄 몰랐다.

 

전북테니스협회(회장 한영택)는 지난 27일 전북체고에서 도내 초중고 엘리트 선수를, 28일엔 덕진체련공원 코트에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가졌다.

 

삼성증권 전주지점(지점장 선창균)이 후원한 이번 강습회는 스트로크, 발리, 스매싱, 서브, 복식게임 등 각 부문별 클리닉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여자감독을 지낸 김일순 삼성증권 총감독을 비롯, 국가대표 남자팀 윤용일 감독, 삼성증권 테니스단 임규태, 조숭제, 남지성 선수가 지도에 나섰다.

 

명지대 테니스단 신순호 감독과 국가대표 여자팀 김혜경 코치 등도 강습회에 참가해 열악한 여건에 있는 전북의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강습회에 앞서 삼성증권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은 도내 선수들에게 테니스 용품을 듬뿍 전달했고, 한영택 전북테니스협회장은 이들을 전원 초청, 식사를 대접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처음봤다"며 "쟁쟁한 대선배들이 하나씩 지도해주는데 대해 큰 동기부여가 된 것같다"고 말했다.

 

선창균 삼성증권 전주지점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도내 선수들을 지도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습회를 지켜본 전북테니스협회 모평엽 상임부회장·송재헌 부회장·이영섭 전무이사 등은 "어린 꿈나무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를 보면서 전북 테니스가 다시 한번 도약할 날도 머지 않았음을 확신했다"며 삼성증권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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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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