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군산서 이사회…준비상황 등 점검 / 김 지사 등 참석자, 성공적인 대회 개최 다짐
사진제공=도체육회
이사회에 앞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임원들은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방문, 전북도민체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도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 박노훈 상임부회장, 서세일·박영민 부회장, 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 박효성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다짐했다.
도 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는 보고회에서"남은 기간 대회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사이클, 마라톤, 롤러 등 도로경기의 경우 안전대책을 충분히 수립해서 불의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며 "화합체전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청 회의실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계획안 심의, △2013 전북도민체전 김제시 개최, △공무 국외여행규정안 제정, △임원 보선과 경기단체 임원 인준 문제 등을 다뤘다.
이날 심의한 주요 안건을 보면 우선 오는 26~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전북에서 임원 322명, 선수 775명 등 총 1,097명이 출전한다.
또 2013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는 김제시로 결정했고, 경기일정이나 경기장 시설보수에 따른 예산반영 문제 등은 추후 협의키로했다.
도체육회 공무국외여행규정을 제정, 앞으로 단체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할 경우 공개경쟁 입찰로 여행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과 루지 최영기 회장 등 경기단체 임원 인준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됐던 임원 보선 건은 미료안건으로 처리됐다.
관례적으로 당연직인 전북체고 교장,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등을 이사로 선임하는 문제에 대해 김완주 지사는 "사전에 도교육청과 도체육회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만큼 충분한 교감을 가진뒤 선임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장을 도 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은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태여서 추후 서면결의 형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신영옥 전북배구협회 회장, 서채문 원광대 체육실장,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부회장 등도 조만간 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김병래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지난 2월 전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데 힘써 준 김완주 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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