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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맞춤형 수박'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김성규 웹승인 2012-05-09 23:02 수정 2012-05-08 23:02 
국·도비 2억7500만원 확보…기후변화 상관없이 생산

8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도 농수축산 IT융합모델화 사업'에 'U-맞춤형 수박 생장관리시스템'을 신청,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도비 7500만원 등 총 2억 7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군은 군비 2억 2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U-맞춤형 수박 생장관리시스템'은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크기, 당도, 출하시기 등을 조절하여 생산·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박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와 황토배기유통이 공동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품목에 대한 IT융합모델 개발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고창군에서 전국 최초로 수박에 LED, RFID, USN 및 각종 IT 신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정밀화, 유통지능화, 경영선진화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 중이다.

 

이강수 군수는 "크기·당도·출하시기 조절 등이 가능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대형마트 등에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고품질의 명품 수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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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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