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중 수학여행단 버스사고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한 덤프트럭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원광여중 수학여행단 버스사고 당시 덤프트럭 운전자 고모씨(28)가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적색신호였지만 한림읍 한림리에서 한경면 판포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며 본인의 신호위반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씨와 같은 방향으로 차를 몰던 목격자 2명도 고씨의 신호위반에 대해 똑같이 진술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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