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복분자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고창군이 발벗고 나섰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사 피해, 타작물 전환 등으로 폐원하는 복분자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과 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복분자 수확 후 고사 및 동해 피해 방지를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7~9월 중 탄저병·점무늬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15일 한미 FTA 발효로 '검은나무딸기'인 복분자에 대해 5년간 6%씩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복분자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위해 '복분자생산이력제'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동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재배 가능한 기술개발과 병해충에 강한 우량 묘목 육종 개발,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충분한 원물 확보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산업안정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창군은 현재 5000여 농가가 1300㏊에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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