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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가 못자리 피해 속출

연이은 강한 햇빛·심한 일교차로 병해충 증가 / 市, 1모작 끝날 때까지 기술지원팀 운영하기로

김제시는 이달 중순 이후 강한 햇빛과 높은 온도, 주·야간 심한 온도차로 인한 못자리 피해 및 뜸묘, 잘록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1모작이 끝나는 날까지 현장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영농철 기술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강한 햇빛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육묘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출아를 너무 길게 시키고 햇빛이 강한 날 부직포로 차광을 실시 하고 있어 고온과 햇빛에 의한 못자리 육묘 피해증상이 발생 하고 있다.

 

따라서 모판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출아 길이를 1㎝ 정도로 치상 해 주고, 부직포와 차광망을 동시에 차광하여 피해를 줄여야 한다.

 

또한 잘록병은 상토 산도가 6이상 4이하 주·야간 기온차가 크고, 파종량이 많을 경우 및 녹화기 이후 갑작스런 저온에 처할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파종전이나 파종직후 리도밀, 다찌밀 약제를 모판에 관주해 예방해 줘야 한다고 관계자는 당부했다.

 

관계자는 "뜸묘는 온도차가 크고 종자 파종량이 많아 산소가 부족하고 뿌리의 활력 저하로 양수분 공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발생하는 생리장애로 온도 및 물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면서 "고온 및 강한 햇빛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차광과 파종량을 줄여 건전묘를 기르고, 기타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물 관리와 육묘장을 충분히 환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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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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