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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교육청 '김제 벽골제 팸 투어'

"수도권 학생들 농경문화 체험장으로 최적" / 중·고 교감·장학사 등 60여명 "조상들 슬기에 감탄"

▲ 이건식 김제시장이 강남교육청 중·고 교감·장학사들에게 벽골제가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임을 홍보하고 있다.
"과거 책에서만 보고 공부했던 벽골제를 직접 와서 보니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이 한 눈에 보이고, 그 웅장함이 뭐라 말할 수 없도록 굉장함을 느낍니다"

 

30일 김제 벽골제를 팸 투어 차 방문한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 백해룡 중등교육지원과장(장학관)은 벽골제를 처음 본 소감으로 "한마디로 역사의 현장이자 조상들의 슬기로움이 느껴져 가슴 뭉클한 농경문화의 산실 같다"고 말했다.

 

이날 벽골제 팸 투어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감 및 장학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벽골제 및 아리랑문학관 등을 둘러본 후 지평선축제 영상물을 관람하고 벽골제 바로 앞에 신축중인 국립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을 살펴봤다.

 

백해룡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벽골제를 직접 와서 보니 서울 등 수도권 학생들의 농경문화 체험장으로 최적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만, 숙박시설이 걱정이었는데 벽골제 바로 앞에 국립청소년수련원이 올 연말 완공된다하니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을 적극 추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금번 강남교육지원청 팸 투어단을 싣고 벽골제를 찾은 매일관광 최래중(49)이사는 "김제 월촌이 고향인데 어릴적 벽골제와는 완전히 다르게 변했다"면서 "사적 제111호 답게 잘 가꿔진 벽골제를 보니 가슴 뿌듯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이 생겨 어깨가 으쓱 해졌다"고 전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김제지역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벽골제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전통 농경문화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이 벽골제를 중심으로 천년고찰 금산사가 있는 김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팸 투어에 참석한 사람들은 벽골제 내 명품관에서 총체보리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로 오찬을 실시, 총체보리한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제시청 직원들의 친절에도 만족감을 표시하여 추후 서울 등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이 벽골제에서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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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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