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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진안은 스포츠 열기로 '후끈'

배구·탁구·배드민턴 대회 등 전국대회 잇따라

청정진안 고원에서 여름 시작과 함께 굵직한 전국대회가 잇따라 마련, 스포츠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일과 3일 양일간 '제3회 대한시니어배구연맹 회장배 전국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6~17일에는 '제16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 23~24일에는 '제3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열기로 했다.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배구대회는 대한시니어배구연맹 주관으로 전국의 시니어 배구 동호인 26개팀,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취지로 2010년 2월 창립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안조기배구회 주홍철씨(72)가 최고령상을 수상했으며,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지수 진안군체육회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송재헌 대한시니어 배구연맹 고문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마이산컵 탁구대회는 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okpin

 

gpong.com)에서, 홍삼배 배드민턴대회는 이튿날인 8일까지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 홈페이지(//cafe.daum.net/fwtc)에서 각각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진안군은 6월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인 문예체육회관 주차장 확포장공사와 탁구장 개수공사를 6월 10일까지 조기 완료해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선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 요식업소 등을 집중 점검, 관리하고 경기장 주변은 물론 시가지 환경정화로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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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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