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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의 성공여부와 스포츠 활성화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스포츠산업은 1960년대에 미국에서 발전해 이제는 세계20대 산업의 한 축으로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 들어 사회구조와 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서 스포츠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산업은 전 세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1986년 서울 아시아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슴을 들끓게 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서 우리는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의 성공적인 파급적 효과를 지켜보았다.

 

사실 2000년도에 미국의 스포츠산업이 1211억 달러로 GNP의 2.3%, 일본의 경우 약 15조 엔으로 GNP의 2.1%를 차지 할 정도로 성장 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산업은 21세 기간산업으로 확립 될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 스포츠산업은 투자를 해야 하므로 국가 경제와 마찬 가지로 위축할 수밖에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회복에 따른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스포츠산업 선진국처럼 될 것이다. 여기서 필자들은 우리 전라북도에 알맞은 지역 거점 웰리스 스포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과거에는 생존과 생계를 위해서 신체를 수단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현대인은 두뇌와 좌식에 의해 생존과 생계가 유지되므로 인해 인간의 체형변화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또한 심각한 국가적, 사회적 현실로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한 국민의 육체적(체력저하 및 성인병), 정신적(정신질환, 우울증, 자살, 살인, 알콜중독등)고령화 및 저 출산을 국가의 존폐를 경정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전라북도 또한 인구감소에 대한 해결책이 강구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웰리스 개념의 스포츠산업을 지역 거점 산업으로 육성해야 될 것이다. 타 지역보다 먼저 스포츠를 산업으로써의 중요성을 깨달고 전라북도에서 선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역거점산업'으로 하루 빨리 육성돼야 됨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그 대안으로 이미 필자가 제시한 전라북도 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같은 센터를 각 시도에 설치해, 첫째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전천후 훈련지 및 경기를 유치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고창의 유도장설립으로 인한 동아시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그러나, 단순히 경기장 제공과 지역경제에 기여를 했을뿐, 여기에 웰리스 개념의 스포츠산업으로 발전해가야 할 것이다.

 

둘째 내수면 '웰리스 테마파크조성'도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신종 스포츠 개발이다. 150년전에는 축구도 신종 스포츠였고, 120년전에는 야구 또한 신종 스포츠였다. 세계적 마케팅전문가이자 대부인 필립코틀러(Philip Kotler), 젝웰치, 빌게이츠, 피터드레커를 세계 4대 구루(Guru)라고 한다. 이들은 머지않아 야구, 농구, 축구, 미식축구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가 다른 신종 스포츠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역전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는 스포츠 재정의 감소로 인한 스포츠단체의 위기감을 해결 해줄 것이다. 앞으로, 스포츠 관련 기관, 연구자, 경기단체등은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재정자립 확보라는 절실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포츠산업의 성공을 위한 비중을 적극 증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필자는 우리 전라북도에도 스포츠산업관련 부서가 전북개발연구원에 신설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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