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82명 출전, 상떼힐 익산CC서 대회 첫날 남고부 안정건·여고부 김지은 1위
또 여고부에서는 김지은(함열여고 2), 송현지(함열여고 1) 선수가 큰 기복없는 기량을 보이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골프협회(회장 김광남)가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가운데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48개 학교에서 총 8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관심을 끌었던 남고부 경기에서 안정건(정읍제일고 2)은 64타(-8)를 기록,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기분좋게 1위에 랭크됐고, 국가상비군인 이황로(전주고 3)도 68타(-4)로 좋은 감각을 보였다.
첫날 대결에서 4타 차이가 났지만, 이황로의 뒷심이 만만치 않아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안정건-이황로의 멋진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여고부 경기에서는 김지은(함열여고 2) 선수가 71타(-1)를 기록, 76타(+4)를 기록한 송현지(함열여고 1) 선수에 여유있게 앞섰다.
남중부에서는 김강타(호남중 2), 오진묵(남성중 3), 장훈석(익산중 2) 선수가 나란히 73타(+1)를 기록, 동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중부는 대회 이틀째인 13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레이스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도내 골퍼들의 관심이 높다.
여중부에서는 신지원(함열여중 3)이 76타(+4), 이혜지(함열여중 3)가 77타(+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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