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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배기 명품수박, 헉! 한 덩이가 이렇게 비쌀수가…

고창군 출시전서 탑3호 26만원에 낙찰…대상은 25만원에 팔려

▲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탑3호를 수상한 무장면 박형남 씨와 대상의 신건승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3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무장면 박형남씨 수박이 황토배기 수박 탑3호로 선정돼 김현주(서울 하계동)씨에게 경매가 26만원에 낙찰됐다.

 

〈관련기사 16면〉

 

대상은 무장면 신건승씨 수박이 선정되어 장효상(익산 평화동)씨에게 25만원에 팔렸다. 또한 이날 고창군 명품수박 단지(30㏊)에서 재배된 프리미엄급 수박 100통을 엄선하여 통당 10만원에 판매에 나서 즉석에서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탑3호를 낙찰받은 김현주씨는"시어머니 팔순 잔치상을 차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경매에 참여했다"며 "연로하신 시부모님께 고창 명품수박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출시전의 품질평가는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홍보전문가, 대학 교수, 수박 육종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평가했다.

 

지난해 23만5천원에 낙찰된 탑2호에 이어 이번에 탑3호가 26만원에 낙찰된 것은 고창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최고품질 과채생산 사업으로 추진해 온 '탑과채 명품수박'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의 선별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 12°brix 이상, 중량 8.5㎏ 내외, 고유의 빛깔을 가진 정형과만을 선별하여 탑 과채 스티커를 부착해 유통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출시전에는 이강수 군수, 김춘진·안규백·정미경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노원구 여성단체, 재경고창군민회, 서울 소비자단체, 백화점 VIP 고객, 수박 전문가 및 유통업체, 수박생산자 등 700여 명이 참석, 고창명품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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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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