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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옥진, 아쉽다! 국제친선역도대회 은메달

하이트맥주 역도팀의 간판 염옥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 은메달 3개를 따내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7~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2국제친선역도대회(한·중·일)'에서 58kg급에 출전한 염옥진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김용훈 감독과 더불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면서 하이트맥주 역도팀의 간판 역할을 했던 염옥진은 그동안 부상투혼을 발휘하는 등 전북 여자 역도를 대표해왔다.

 

염옥진 선수는 "평소 훈련기록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기록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3개국 친선 역도대회는 해마다 한국, 일본, 중국을 순회하면서 열리며, 각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비중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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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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