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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유태평양씨, 동아국악콩쿠르 우승

6세때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했던 '국악 신동' 유태평양씨(20·전북대 한국음악과 2년)씨가 제28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국악원 등의 후원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유씨는 판소리 부문 일반부에 출전해 금상을 차지했다.

 

판소리와 기악 등 일반인과 학생 등 총 54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씨는 춘향가중 '사위 잘되라고 비는 대목'을 불렀다. 두 살 때부터 인간문화재 조통달 명창을 사사한 유씨는 4세때 전남도립국악단의'별주부전'에서 사물놀이로 무대에 데뷔한 후 1998년 한국 판소리 사상 최연소 나이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3시간에 걸친 흥보가를 완창하며 국악계 주목을 받았다.

 

유씨는 국립전통예술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전북대 한국음악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또 이번 동아콩쿠르 학생부 판소리 금상은 전주예고 박수범 군(2년)이 차지해 판소리 부문 일반부·학생부를 전북 출신이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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