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축제조직위, 8월 축제 앞두고 성공기원 다짐
진안군 마을축제의 분위기를 확신시키고 참여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성공기원 다짐대회가 3일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축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을별 깃발을 들고 진안시장에서 진안군청까지 꽃잔디마을로 유명한 원연장마을(이장 신애숙)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결의 대회, 마을축제 성화 릴레이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진안마을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을축제는 화려함보다는 마을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중요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소중한 무대를 만들어 주는 아주 특색있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또 작고 소박한 축제를 지향하면서 농촌형 축제의 모델이라고도 평가를 받고 있어 타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마을축제 주제는 '마을꽃이 피다'로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다.
마을축제 주제는 진안군 마을만들기 역사 10년과 마을축제 5년의 가치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마을꽃으로 피어남을 표현했다.
올해는 20여개 마을, 2개면 주민자치위원회, 11개 기관단체 등에서 특색있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축제는 휴가철에 맞춰 고향을 떠난 출향인과 자녀, 자매결연 단체 및 지자체, 도시의 마을만들기 지구 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주된 초청대상으로 잡고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춘식 축제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전라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방문의 해로 전북이 많이 알려져 마을축제가 반사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내방객 및 방문객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마을축제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jinanmaeul.com 이나 조직위원회 (432-3344, 430-29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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