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속이 버스노동자들의 업무복귀를 거부한 가운데 전북버스투쟁본부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전북고속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업무복귀에 따른 성실교섭을 이행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3일 전북고속을 포함한 버스노동자들이 직장에 돌아갔다"며 "하지만 전북고속은 '파업종료 선언 없는 업무복귀는 거부한다'며 또 다시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다시 한번 전북고속을 포함한 버스 노동자들의 업무복귀를 밝히며 전북고속은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하지 말고 조건없는 직장폐쇄 철회와 성실교섭을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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