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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악기, 직접 보고 연주하고

'세계악기 감성체험전' 8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서 한 어린이가 다른 나라의 악기를 만져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악기가 전주에 모였다.'

 

우리의 전통악기부터 아프리카 악기까지 전 세계의 약 2000여개의 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8월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리문화전당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악기체험전은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현악기 등을 테마별로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직접 악기를 불어볼 수 있는 호른·트럼펫·색소폰 등 익숙한 악기부터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그리스의 팬플루트, 우리의 전통악기인 생황 등의 생소한 악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오르간의 일종인'하모늄'과 악보에 맞춰 자동으로 연주가 되는'자동연주 피아노', 아프리카에서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던'토킹드럼', 미국의 '드럼세트', 가나의 '크판로고 드럼', 브라질의 '팀발', 나이지리아와 쿠바의 '바타 드럼', 일본의 '츠케시메 다이코' 등 각국의 대표 드럼들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악기들 외에도 '소리의 숲'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내는 신기한 악기들이 전시된다. 바람의 소리가 나는 '윈드머신', 빗소리의 '레인스틱', 천둥소리의 '썬더시트', 파도소리의 '오션드럼' 등 자연의 소리와 개구리 소리의 '우든프로그', 사자 코고는 소리 '라이언드럼' 등 동물소리를 쏙 빼닮은 악기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종이로 버꾸기 피리를 만들어 보고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과, 전통악기 대북부터 첨단악기인 신디사이저까지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세계악기감성체험전=8월 26일까지(월요일 휴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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