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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컨테이너로 관광객 유치"

문화재와 경로당 연계 민박촌 조성을 / 정읍시민창안대회 다양한 의견 봇물

정읍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개최한 정읍시민 창안대회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되며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2 정읍시민창안대회에는 1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제안을 발표해 전문심사단(7명)과 시민심사단(35명)들의 공감을 받았다.

 

대회에서는'리싸이클 컨테이너 빌리지'를 발표한 유승아씨가 대상을, 또'문화재 인접 마을 민박촌 조성'을 제시한 조애숙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박현주씨의 '정읍시민 유선 라디오 방송국 설치'와 임은재씨의 '지역내 재능기부 네트워크 조성'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승아씨는 발표에서 "정읍은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숙박 등 체류형 시설이 없으므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한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숙박시설, 문화시설, 전원생활 체험 미니숙소, 귀농·귀촌자의 체류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해 호평을 얻었다.

 

최우수상의 조애숙씨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활용한 타 지역 민박운영사례 및 정읍시 경로당 663개의 현황을 파악하여 정읍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와 경로당을 연계하는 민박촌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읍시민 유선라디오 방송국 설치'를 제시한 박현주씨는 "정읍시가 관리하는 도시 및 자연공원, 다중 이용 교통시설,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과 시내 거리 등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정읍시정 소식이나 시민들의 사연 등을 소개하는 등 정보제공을 위해 방송국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지역내 재능기부 네트워크 조성'을 제안한 임은재씨는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 형태로 사회단체 또는 공공기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재능을 가진 자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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