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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개 단 '닥공 2'

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MF 레오나르도 영입

▲ 지난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입단식을 치른 레오나르도. 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레오나르도(26)를 그리스 명문 AEK 아테네로부터 영입했다.

 

레오나르도는 172cm, 65kg으로 체구는 작지만,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나고, 빼어난 킥력을 갖췄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날개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3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레오나르도는 2004년 그리스 티라시볼로스에 입단해 8년동안 그리스 슈퍼 리그에서 179경기 54골을 넣었다. 특히 2009년 그리스 명문팀 AEK 아테네로 이적해 3년간 7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며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2009년에는 스페인 전문지 '돈 발론'에서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 10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U-18 및 U-20 대표팀으로 활동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1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하는등 경험도 풍부하다.

 

레오나르도는 "빨리 경기장에 나서서 팬들께 인사하고 싶다."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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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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