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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양학선, 올림픽 사상 첫…金 한국 체조'52년 숙원 풀었다'

전북도의회,고창 공음면 양 선수 부모 축하방문

   
▲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 양학선(한체대) 선수가 6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이날 양학선 선수는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체조의 새 역사를 열었다. ···· 연합뉴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의 새 역사가 열렸다.

 

한국 체조의 대들보 양학선(20·한체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학선은 6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끝난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해 온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만 땄을 뿐 52년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혜성과 같이 등장한 '도마의 신(神)' 양학선을 앞세워 마침내 '약속의 땅' 런던에서 염원을 풀었다.

 

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마저 정복하면서 2년 만에 세계도마를 완전히 평정했다.

 

양학선이 이날 받은 16.533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얻은 16.56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한편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 등은 7일 양학선 선수 부모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최 의장과 지역구인 임동규 의원 등 도의원들은 이날 양 선수의 부모가 사는 고창군 공음면 남동마을 비닐하우스를 찾아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양 선수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훌륭한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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