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성형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무료 성형시술을 제공한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부안지역 내에 성형 외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성형봉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국의 성형외과 전문의사 들이 모은 기금으로 실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거주자 등이 수혜 대상이다.
대상 질환은 △화상으로 인한 흉터 및 기능장애 △안면 변형 및 추형 △구순열·구개열 등 안면기형 △손발 기형 △혈관종 및 혈관기형 등이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대한성형외과학회로부터 거주지 인근 병·의원을 지정받게 되며 진찰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진료 및 수술을 받게 된다. 단, 수술비용이 학회에서 지원하는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 부담액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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