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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배 초·중 수영대회…군산시, 2년연속 종합우승

준우승 전주시·3위 완주군 차지 / 최우수선수상엔 장영훈·이현지

▲ '제15회 도 교육감배 초·중 수영대회'가 지난 31일 전북체육중·고 수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군산시가 초·중학교 수영 꿈나무 발굴에 있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결과 '제15회 도 교육감배 초·중 수영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전주시, 3위는 완주군에게 돌아갔다.

 

지난 31일 전북체육중·고 수영장에서 도내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수교사상은 군산진포중 주영미씨가, 우수지도자상은 군산진포중 육현수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중등의 경우 배영50m와 100m, 계영200m,혼계영200m 를 석권, 4관왕에 오른 장영훈(군산진포중)이 차지했고, 초등 최우수선수상은 배영50m와 100m,계영200m,혼계영200m 등 4관왕인 이현지(전주서일초)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군산팀의 독무대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수교사상, 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등을 휩쓸었고, 특히 전소영(군산지곡초5·접영50m,100m)과 강장원(군산진포중2·자유형50m,100m)은 종전에 비해 기록향상이 두드러져 도내 수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북수영연맹 허경욱 전무이사는 "군산교육지원청의 경우 담당 장학사나 일선학교 감독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대회준비에 나서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수영교실을 통한 꿈나무 육성 노력이 엘리트 선수 발굴로 이어져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운 점도 많았다.

 

대회신기록이 21개나 수립될 정도로 기록 풍년을 이룬 대회였으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선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우선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각급 학교에서 서울시처럼 수영을 필수 종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게 수영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학생건강을 다지고, 학생들의 안전관리는 물론, 꿈나무 선수 조기발굴을 위해서는 일반 학생 누구나 어릴때부터 쉽게 수영을 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각 학교 감독교사에게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 이들이 보다 열의있게 학교 운동부 육성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당장 검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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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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