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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낙과 피해 농가돕기 직거래장터

송하진 시장 등 200여명 참여

   
▲ 송하진 전주시장이 수확 직전 불어닥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배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전 전주시 오거리광장에 마련된 배 팔아주기직거래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안봉주기자 bjahn@
 

전주시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배 과수농가가 큰 피해를 입자 공무원들이 앞장서 복구 지원과 낙과한 배 팔아주기 운동을 병행했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직원 등 200여명은 지난달 31일 중인동 소재 배 과수농가에서 태풍에 떨어진 배 줍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정오부터는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배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열고 낙과한 배를 시민들에게 파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배 농가의 피해가 극심하고 낙과한 배가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과 관련 신속한 수거와 판매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은 23개 피해농가로부터 필요인원 지원요청을 받아 직원 5∼20명이 한 조로 오전 9시부터 배줍기 작업을 펼쳤다.

 

이어 정오부터 전주오거리문화광장서 개최된 낙과 배 팔아주기 운동에는 피해를 입은 관내 배 과수농가(177농가, 180㏊)의 낙과를 모아 파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낙과된 배를 정상 판매가보다 45% 저렴한 1만5000원(7.5㎏)에 팔았으며 낱개 구입도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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