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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족구 사랑'

전주솔내족구클럽, 전주 송천동에 족구장 증설 / 개장기념 '제1회 회장배 족구대회' 성황리 마쳐

전주솔내족구클럽(회장 지상수)이 송천동 한양아파트 근처에 족구장 한곳을 증설, 이를 기념키 위한'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개최해 도내 족구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솔내족구클럽은 그동안 회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경기장은 협소해 어려움을 겪어오던 끝에 전주시 덕진구청과 관내 지방의원들의 지원에 의해 구장 한곳을 증설했다.

 

이를 기념해 솔내족구클업은 지난 2일 구장 개장기념 '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개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양용모 도의원, 국주영은 전주시의원, 서재옥 전주시족구연합회회장, 덕진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솔내족구 클럽은 지난 2009년 4월 전주시 송천동 지역 상가번영회 회원등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

 

족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전주 덕진체련공원 족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15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것.

 

이후 솔내족구클업은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금은 47명의 회원을 지닌 도내 대표적 클럽으로 성장했다.

 

불과 창단한지 3년여 만에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회원들은 자영업 등 사업을 하거나, 전주페이퍼, 현대자동차, 하이트맥주 , 하림 등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 지난 2일 열린 전주솔내족구클럽 구장 개장기념 회장배 족구대회에서 선수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클럽 창단 초창기에는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등지에서 주로 운동을 해왔다.

 

송천동 한양아파트 앞 천변에 구장 1개면을 확보한 동호회원들은 월요일만 빼고 매일 밤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맹훈을 거듭해 왔다고 한다.

 

처음엔 건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다.

 

전북일보사배 족구대회를 비롯, 도지사배, 전주시장배등 내로라하는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두차례나 차지했고, 준우승 3회, 공동 3위 2회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지상수 회장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마다 회원가족들의 야유회, 물놀이, 등반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

 

때마침 주위의 도움으로 구장을 마련한 솔내족구클럽 회원들은 이번에 개최한 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클럽이 되겠다는 의욕을 과시했다.

 

▲ 지상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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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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